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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사투리는 못 참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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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방언’을 주제로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방언은 우리말을 풍부하게 해 주는 언어적 자산이다. 이번 전시에는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특히 기획 과정에서 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수집한 자료로 전시장을 풍성하게 채운 게 특징이다. 서울 중구 토박이회를 찾아 ‘서울 토박이말’을 포착하고 그 특징을 영상으로 풀어냈으며, 제주 구좌읍 평대리를 찾아 ‘제주 해녀들의 삶과 말’을 살펴볼 수 있는 ‘삼춘의 바당’ 영상을 제작했다.

방언 연구자이자 방언 화자인 이기갑, 충청도 출신 개그맨 김두영 등 팔도 화자들이 참여한 ‘같은 듯 다른 듯 경상도 사투리’, ‘팔도의 말맛’ 콘텐츠도 선보인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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