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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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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SM엔터 아이돌 활용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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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가 16일 IP 허가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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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와 지적재산(IP) 허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인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메타보라가 게임 개발을 전담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가수들의 매니저가 돼,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모바일 컬렉션 게임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실제 외형과 활동 의상을 담은 포토카드가 특징이며, 멤버별 특색을 반영해 카드를 꾸밀 수 있다. 가수의 생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실제 활동 타임라인과 연계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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