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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앤트로픽 CEO "2년 뒤 AI 모델 학습 비용 10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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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앤트로픽(Anthr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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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모델의 학습 비용이 향후 몇 년 안에 100배 증가할 것이며, 인류에 위협이 되는 AI가 등장할 것이라 예언했다.

1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다리오 아모데이는 뉴욕타임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현재 고성능 AI 모델의 학습 비용은 약 1억달러(약 1300억원)이지만,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발표될 AI 모델의 학습 비용은 약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는 2025년부터 2026년 사이에는 고성능 AI 모델의 학습 비용이 약 100억달러(약 13조8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AI의 학습 비용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앤트로픽은 AI의 성능 향상에 따른 안전 위협을 'AI 세이프티 레벨'(ASL)이라는 지표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의 AI는 이미 '생물무기 개발 등에 악용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ASL-2로 분류되어 있다.

아모데이는 2025~2028년 사이에 ASL-4에 해당하는 AI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SL-4는 '현재의 AI와는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어 위험도를 정의할 수 없는 AI'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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