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 칩 제작을 위한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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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 칩 제작을 위한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반도체 제조 분야의 근로자 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의 칩 제조 시장 점유율 감소와 일치한다. 반면 한국과 대만, 중국의 칩 제조 시장 점유율은 거의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은 칩 제조에서의 우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칩 제조는 업계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요인인데, 미국에서의 제조 비용은 점점 더 비싸지고 있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칩 및 과학법을 통해 반도체 연구, 개발, 제조 및 인력 개발을 위해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근로자가 충분히 확보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인력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가. 미국 대학은 미래 산업 인력 확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미국 퍼듀 대학교는 이미 AI와 칩 제조업체의 가치를 도입했고, 약 100명의 반도체 전공 학생을 졸업시켰다. 타 대학교 역시 AI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 다수는 "현재는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업계의 인건비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특히 AI 칩 관련 패키징 분야에서 인건비 비용이 유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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