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3월 EU행 해상 수출 운송비 전월비 6.6%↓…수입 운송비는 1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해 무역 항로 불안으로 치솟았던 유럽연합(EU) 행 해상수출 비용이 지난달 소폭 안정됐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EU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비용은 평균 425만 2천원으로 전월보다 6.6% 하락했습니다.

지난 1월(63.1%), 2월(10.5%) 크게 올랐던 데서 소폭 떨어졌는데 관세청 관계자는 "유럽 측 수출 수요가 줄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미국 동·서부, 유럽연합 해상수출비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9.0% 급등한 수준으로 홍해 사태로 해운업체들은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통하는 항로 운항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최남단인 희망봉으로 수천㎞를 우회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와 동부의 수출 운송비용은 각각 전월보다 5.0%, 2.1% 떨어졌습니다.

근거리 항로인 중국은 5.6%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고, 일본도 4.4% 올랐습니다.

EU발 수입 비용은 상승세인데 EU발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평균 137만 8천원으로 전월보다 10.3% 올랐습니다.

(사진=관세청 제공, 연합뉴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