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강력히 규탄” 성명 발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한 14일 이스라엘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론 상공에서 방공망이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로이터

우리 외교부가 “4월 13일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4일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외교부는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개시 후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 상황평가회의를 열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 강화 조치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는 5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며, 아직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된 바는 없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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