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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강공원서 '日 AV배우' 19금 행사? 파주∙수원이어 서울도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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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성인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사진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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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물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의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카페 개최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상 불허 조치를 내렸다. 이 행사는 앞서 수원과 파주에서도 주민과 지자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미래한강본부는 이날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하 KXF)측이 행사 장소로 공지한 어스크루즈(잠원한강공원 1주차장 앞 한강에 위치한 선상 주점) 운영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보냈다.

미래한강본부는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되고 있어 선량한 풍속을 해할 수 있다"면서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의거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하오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반해 행사를 개최한 경우,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KXF는 수원 메쎄에서 대관이 취소되자 지난 4일 파주 케이아트 스튜디오로 대체 장소를 했지만, 다음날인 5일 파주시의 거센 반대로 또다시 대관이 취소됐다.

수원메쎄는 수원의 한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불과 50m 떨어져있다. 이 때문에 여성단체뿐 아니라 시민단체 역시 청소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페스티벌 개최 취소를 요구해왔다.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 1인당 입장료가 약 9만 원에 이른다. 행사에서는 성인물 배우들이 란제리 쇼 및 팬사인회, 댄스 공연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경기 광명에서도 진행된 행사에는 일본 AV 배우들이 초청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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