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강화' 차세대 프로세서 M4로 맥 라인업 전면 개편

[AI리포터]

애플 M3 맥북에어 13인치와15인치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프로세서 M4로 맥(Mac) 라인업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M4 칩을 탑재한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M3 칩이 장착된 첫 맥북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M4가 주목받는 이유는 애플이 맥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 AI 기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M4가 AI 기능을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M4를 장착한 모델 라인업으로는 기본형14인치 맥북 프로와 고급형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맥 미니를 우선 출시해 이후 13인치와 15인치 맥북 에어, 맥스튜디오(데스크톱)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행사에서 해당 AI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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