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왼쪽)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9일 각각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앞과 중앙대학교 병원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후 4시 기준 우편 및 사전 투표와 본 투표를 합친 전체 전국 평균 투표율이 61.8%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요 격전지는 평균 투표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격전지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63.4%로 전국 평균보다 1.6%포인트(p)가 높았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61.3%, 60.1%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수도권에서 여야의 승부처는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구 등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한강벨트'다. 모두 9개 지역구다.
오후 3시 기준 한강벨트 투표율은 △동작(66.4%) △마포(64.1%) △광진(63.7%) △성동(63.6%) △용산(61.2%) 순이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동작을 지역구를 포함한 동작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구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보다는 3.0%p, 전국 평균보다는 4.6%p 높게 나타났다. 동작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이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으며 이번 총선 최대 관심 지역구인 '명룡대전'이 열리는 인천 계양은 63.4%를 기록해 인천 평균보다 3.3%p, 전국 평균보다 1.6%p 높게 기록했다.
한강 벨트에 이어 '반도체 벨트'라고 불리며 또 다른 주요 격전지인 수원·성남·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 일대는 대부분 경기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다.
이 지역은 △성남 분당구(69.9%) △용인 수지구(68.2%) △용인 기흥구(65.2%) △수원 영통구(64.1%) △화성시을(63.9%) △수원 장안구(63.1%) 순이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