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서 열린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22대 총선 투표 당일인 10일 트위터 등에 “이재명 모닝콜 1어나서 투표하실 시간입니다”이란 글과 영상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기호인 ‘1′을 강조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었다.
약 11초 분량의 영상은 ‘06:00 4월 10일 수요일'이란 글자가 보이는 휴대전화 모양의 화면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화면에 등장한 손가락이 ‘알림 끄기'를 누르면 이 대표가 사전 녹화한 영상이 재생된다.
영상에서 이 대표는 “1명이 3표,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이깁니다”라고 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비례대표와 기초·광역단체장 및 의원의 재·보궐선거에 모두 투표해 달라는 취지다. 전국 45곳에서는 이번 총선과 함께 재·보궐선거도 치러져 3표를 받는다.
앞서 이 대표 비서실은 이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에 ‘#비서실 피셜’이란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는 선거 30일 전인 3월1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 4월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 ‘4·10 심판로드’ 6908㎞(직선거리 기준)를 누볐다”고 밝혔다.
이어 “비서진 입장에서 본 이재명 대표의 지난 한 달은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사실 피로와 고단함보다는 ‘하루만 더, 몇 시간이라도 더 있었다면 한 명의 국민이라도 더 만났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더 크다”고 했다.
[김진명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