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주범' 이인광과 공모…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영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라임 사태 주범 중 한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전 대표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회장이 주가조작과 횡령을 저지르는 데 가담한 기업으로 의심받고 있는데, 검찰은 이 회장이 라임 투자금을 동원해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 상당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임 펀드 수사팀을 재편하고 올해 초부터 이 회장과 국내 조력자들에 대한 검거에 들어갔습니다.



유선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