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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마약 밀반입 급증에 "여기도 와 달라"…'귀한 몸' 된 탐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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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반입되는 마약이 급증하면서 마약탐지견이 더 귀한 몸이 됐습니다. 군부대나 교도소를 포함해 여기저기서 마약탐지견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탐지견 수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약 탐지견을 훈련시키는 센터입니다.

이렇게 어린 개들은 태어난 지 열 달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마약탐지 훈련을 받습니다.

다양한 마약류 냄새에 노출시킨 뒤 개가 그 냄새를 인식하고 교관에게 신호를 보내면 '더미'를 던져 주며 격려하는 식입니다.


[박종수/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 교관 : 강한 냄새부터 해서 인지를 시키거든요. 순서는 대마, 코카인, 헤로인, 아편 이런 식으로 최종적으로 메스암페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