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 증가폭 20만 명대 회복…제조업 10만 명↑

[경제 365]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69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지난 1월과 2월 30만 명대를 유지한 취업자 수는 3월에는 17만 3천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석 달 만에 20만 명대를 회복한 것입니다.

청년층 취업자는 8만 9천 명, 40대 취업자는 9만 명 줄었습니다.

반면 30대는 13만 2천 명, 50대는 1만 6천 명, 60세 이상은 29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산업별로는 수출 호조, 반도체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10만 명 늘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폭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는 8만 1천 명 늘어 2021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늘었고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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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내렸습니다.

대한항공 6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1만 8천200원에서 14만 4천100원입니다.

이달 기준이 2만 1천 원에서 16만 1천 원 사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 3천 원에서 12만 5천800원 사이였던 할증료가 2만 600원에서 11만 4천100원으로 내렸습니다.

유류할증료 인하는 싱가포르 항공유 등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내렸기 때문에 반영됐습니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편도 기준 1만 2천100원으로 동결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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