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인물이 출국정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의 딸이자, 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양 모 씨가 장본인입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양 씨 사이에 수상한 금전거래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사실여부를 철저히 따져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게 하는 것만이 정도일겁니다.
김도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민주당 당선인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금전거래를 한 지인들이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며 양모 씨를 언급했습니다.
이기헌 당선인
"양모 씨는 본인의 직업상 해외 출장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무기한 출국금지로…."
TV조선 취재결과 이 당선인이 언급한 양 씨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제 2부속실에서 김정숙 여사 의전을 담당했던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가 단골로 옷을 맞춰 입던 디자이너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양씨와 다혜씨 사이 금전거래의 성격과 법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양씨 측은 서로 친한 사이에 흔히 있는 송금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양모 씨 가족
"서로 어디 나 돈 좀 보내줘,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 한 번 했대요 한 번. 200만 원인가 300만 원인가"
TV조선 김도형입니다.
김도형 기자(justin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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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인물이 출국정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의 딸이자, 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양 모 씨가 장본인입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양 씨 사이에 수상한 금전거래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사실여부를 철저히 따져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게 하는 것만이 정도일겁니다.
김도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민주당 당선인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금전거래를 한 지인들이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며 양모 씨를 언급했습니다.
이기헌 당선인
"양모 씨는 본인의 직업상 해외 출장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무기한 출국금지로…."
TV조선 취재결과 이 당선인이 언급한 양 씨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청와대 제 2부속실에서 김정숙 여사 의전을 담당했던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가 단골로 옷을 맞춰 입던 디자이너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지난 2월 양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고, 프랑스 국적인 양씨를 출국정지 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양씨와 다혜씨 사이 금전거래의 성격과 법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양씨 측은 서로 친한 사이에 흔히 있는 송금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양모 씨 가족
"서로 어디 나 돈 좀 보내줘,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 한 번 했대요 한 번. 200만 원인가 300만 원인가"
하지만 검찰은 당시 다혜 씨 가족의 수입이 불안정했고, 이런 상황이 남편이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과 연결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김도형 기자(justin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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