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과 청년들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 방문
5일 서울 영등포본동주민센터 4층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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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한강벨트’ 주요지역으로 꼽히는 영등포에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투표가 끝난 시민들은 주변에 투표 의향이 높았다고 전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본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세대의 유권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4층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진행했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지인과 자녀, 연인의 손을 잡고 현장에 방문했다. 투표소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투표를 마친 이들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영등포본동주민센터를 떠났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에게 이른 아침 사전 투표를 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60대 남성 A씨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매 선거 투표를 하러 나왔다”며 “(어떤 이유든 투표는) 그래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0대 여성 B씨는 인터뷰 요청에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주민센터에 운동하러 가는 김에 투표했다. 이번에는 꼭 투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5일 영등포본동주민센터 앞에 사전투표소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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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청년들도 투표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주변에서도 투표해야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40대 남성 C씨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많다”며 “사전투표를 했으니 이제 일을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30대 여성 D씨도 “직장이 근처라 투표를 하러 왔다. 총선 다음 날 여행을 가야 해서 투표를 하려고 일부러 왔다”며 “주변 지인들도 이번 총선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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