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지와 관련해 임 대변인은 “4월 이후 해외 순방 계획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며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역대 세 번째로 우리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인 뉴질랜드, 호주, 일본, 한국 국가와 정부의 수반을 7월 워싱턴에서 열릴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같은 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중국, 이란은 다른 방식으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안보가 역내 안보일 뿐만 아니라 진실로 글로벌 안보이며 우리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토는 3~4일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외무장관 회의에도 아시아·태평양 국가 장관들을 초청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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