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외교부 “7월 나토 정상회의 초청 받아, 순방 계획은 검토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정식 초청 받았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지와 관련해 임 대변인은 “4월 이후 해외 순방 계획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며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역대 세 번째로 우리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인 뉴질랜드, 호주, 일본, 한국 국가와 정부의 수반을 7월 워싱턴에서 열릴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같은 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중국, 이란은 다른 방식으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안보가 역내 안보일 뿐만 아니라 진실로 글로벌 안보이며 우리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토는 3~4일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외무장관 회의에도 아시아·태평양 국가 장관들을 초청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