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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선거와 투표

한동훈 “스스로 판단 믿고 빠짐없이 투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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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표 수개표 실시…철저히 감시할 것”

“국민의힘에 주는 표는 범죄자 응징하는 창”

쿠키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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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했다. 투표율이 높으면 국민의힘이 진다는 얘기를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중앙당사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들 얘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스스로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를 하거나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는 얘기는 신경 쓰지 말아달라”며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해달라”고 소리 높였다.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를 포함한 모든 투표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투표에 수개표가 실시된다. 걱정이 없도록 끝까지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을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국민의힘 254명 후보는 사전투표일 첫날에 투표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 민생과 경제를 살릴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또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이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처럼 살아도 된다고 얘기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내일부터 우리의 한 표 한 표로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해달라”며 “그 표를 믿고 국민과 민생,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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