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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3월 매개변수 효율적 미세조정(PEFT) 기법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 로라(LoRA)의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로라는 AI가 캐릭터 및 그림을 학습해 일부 특징이 반영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2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한 만화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창작 그림을 모방한 AI 모델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팬아트를 포함한 모든 2차 창작물을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주장대로 한 웹사이트에서는 해당 만화가의 이름을 딴 LoRA 모델이 배포되고 있었다. 모델 설명란에는 "학습에 사용한 이미지는 모두 자체 제작한 것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본인의 저작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로라의 저작권에 문제를 삼고 있는 상황. 마에토 타카타로 변호사는 "AI와 저작권 문제를 개발 및 학습단계와 생성 및 이용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AI 학습을 위한 복제는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도 가능하지만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는 경우에는 이용이 불가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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