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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미포가 건조한 LPG 운반선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들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총 수주 금액은 6천122억 원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
PC선 2척은 현대베트남조선이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78척(해양 설비 1기 포함), 91억 9천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68%를 달성했습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PC선 28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8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기 등입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연합뉴스)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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