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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 입원한 70대 환자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0대 남성 A 씨는 오늘(30일) 낮 1시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입원병실에서 서로 다툼을 벌이던 50대 남성 환자 B 씨의 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취미생활에 쓰려고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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