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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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광주특수교육센터 3층 연수실에서 '2024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하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올해 활동할 위원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권지원단은 중등특수교육과 김선성 과장을 단장으로 내부위원 7명, 외부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사회복지사, 특수학교 교감, 장애인권상담전문가,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팀장, 보호자 대표 등으로 이뤄져 전문성과 다양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 지역사회 전문가인 외부 위원들은 적극적인 학교 지원 참여를 약속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위원들은 앞으로 인권지원단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가 진행됐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역할 및 운영방안 △2023년 인권지원단 학교 현장 지원 점검 결과 공유 △더봄학생(학교(성)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한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 지원 방안 △인권보호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모색 등의 안건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살펴봤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장애인권 슬로건 낭독 등을 통해 인권보호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과 관련된 보호조치와 침해 예방을 목적으로 각 특수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매월 1회(특수학교 연 2회) 이뤄지는 '정기현장지원'과 학교폭력 및 인권침해 등 사안이 발생할 때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현장지원'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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