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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G마켓, 이종 로봇 솔루션으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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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에 LG CNS 개발 '로봇 통합 운영 솔루션' 기술 탑재

아주경제

G마켓 이종 로봇 콜라보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_자동화설비를 조작하는 모습 [사진=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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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경기 화성시 소재 동탄메가센터에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일배송 효율을 높인다.

이 솔루션 적용 시 상품 적재부터 피킹, 운반, 정리 등 모든 작업을 로봇이 수행해 업무 효율성과 공간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동탄메가센터는 G마켓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주력 물류 거점으로 축구장 약 20개에 달하는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다.

지난해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검증(PoC)’ 협약의 일환으로 도입한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은 LG CNS가 개발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통합 제어,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동탄메가센터 공간에 활용될 신형 로봇은 해당 공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신형 로봇 플랫폼이다. G마켓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물류 효율성 강화가 예상된다. 실제 솔루션 도입을 통해 물류센터 공간효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

작업 효율도 향상됐다. 기존 경량랙 기반 물류 환경에서는 작업자별로 로케이션으로 이동해 상품을 피킹한 것에 반해 로봇이 작업대까지 상품을 이송해(GTP방식) 작업자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전시홍 G마켓 풀필먼트서비스실 팀장은 “물류센터 업무 효율을 위해 각 분야 전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리한 투자 대신 똑똑한 제휴 방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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