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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조용준의 여행만리]'와우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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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리오 캐릭터즈' 콜라보

잘파세대(Z+알파), 중장년층까지 '인기'

헬로키티, 등 일곱 캐릭터 다양한 경험

아시아경제

100여종 약 120만 송이 봄꽃이 만발하는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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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튤립 축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전시돼 상춘객을 유혹한다.

오는 6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튤립 축제는 국내 최초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인기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봄꽃과 어우러진 오감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테마 체험 공간이 우리 나라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에버랜드가 올해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포시즌스가든 활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첫 순서로 우리 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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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튤립 축제의 장으로 들어가보자. '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 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야외 정원인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산리오 캐릭터즈 테마가든으로 조성했다.

축제장에서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 등 7가지 산리오 캐릭터를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는 각 캐릭터가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 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스크린 앞에는 튤립 화단과 약 4~6m 크기의 캐릭터 얼굴이 다양한 봄꽃으로 생생하게 구현된 테마정원이 펼쳐진다.

풍차 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이 마련되고, 요정마을에서 역장으로 변신한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축제 기차도 운행된다.

아울러 쿠로미 모형 팝콘 용기를 파는 팝콘 트럭, 포차코 아이스크림 가게, 헬로키티 퍼퓸랩 등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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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가든테라스는 산리오 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선보인다.

상품점에서도 다양한 한정판 굿즈 60종을 포함해 220여 종의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공연도 새롭게 펼쳐진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주야간 퍼레이드도 매일 한 차례씩 진행된다.

한편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정원길에선 절정의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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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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