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주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제별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성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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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저출산을 극복하고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보건소 내에 소아과 개설 등 모두 36개 사업에 3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 19일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과 TF 및 I-뱅크가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I-뱅크는 성주군에 거주하는 젊은 기혼,미혼 6명으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서포터즈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완전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등 총 36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사업비 306억 원 가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생애주기별로 총 6,800만 원 가량을 지급해 왔으며, 양육․교육비 분야의 현금성 지원을 추가‧확대한다. 출산양육지원금 도내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초등학생 사교육비를 지원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월세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 참가자는 " 완전돌봄을 제공하는 것보다, 부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소아과․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불편하고, 불안하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기 위한 부족한 생활 인프라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24시 소아청소년과 진료 제공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으며 성주군 보건소는 소아청소년과 전공 공중보건의를 활용, 보건소 내 소아과를 개설하는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인효 기자 antiwh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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