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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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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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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물가관리 긴급 차관회의 28일 오전 서울 중앙청사에서 물가 관계 차관회의가 열렸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서민물가 안정을 강조해 긴급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업체들의 편법적인 가격 인상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신제윤(오른쪽 둘째) 기획재정부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의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에 찬성표를 던진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20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신 전 위원장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지분 7.28%를 보유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차관, 박근혜 정부 때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연금은 신 전 위원장 외에도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에도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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