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AI를 활용해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장소를 찾는다 [사진: 던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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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위치를 결정한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앞서 GM은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 약 200곳의 플라잉 J 파일럿 트레블 여행센터(Flying J Pilot Travel Center)에 충전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약 750개 이상의 충전소가 분산된 상황에서 어느 지역에 충전기 구축을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큰 과제였다. 각 DC 고속 충전기의 가격은 최대 30만달러(약 4억11만원)에 달한다.
이에 GM의 데이터 과학자들은 서로 다른 지리 정보 시스템(GIS) 데이터 세트를 통합하는 도구인 ML을 구축했다. 이 도구는 이미 배포된 DC 충전기의 지리적 데이터베이스에 교통 데이터와 여행 센터의 위치를 오버레이(덮어 씌우기)했다. 그 결과 최적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생성됐는데 이를 활용해 선택하고자 하는 정확한 장소를 좁힐 수 있다.
존 프란시스 GM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는 "비즈니스의 제조, 엔지니어링, 공급망, 고객 경험 등 모든 분야에서 AI의 긍정적인 효과가 대규모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AI가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분야는 오토노머스 분야다"라고 AI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GM은 지난해 해당 도구를 사용해 25개의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약 100개의 충전소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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