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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장관과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서정화(91)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17일 별세했다.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서 고문은 내무부 요직을 거친 후 1980년 내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1985년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 용산에서 13·14·15대 의원으로 선출됐고, 16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뽑혀 5선을 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아시아·태평양국회의원연맹 회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총동창회장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서수민 DKC 회장, 서홍민 리드코프 회장과 사위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2072-2020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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