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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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새 3% 넘게 하락했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625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3.25% 하락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850달러를 기록해 전날 대비 3.7% 가격이 내려갔다.
전날 비트코인은 장중 7만3000달러대를 터치하며 다시 한번 전고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한 때 가격이 7만달러 아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곧이어 7만달러는 회복했지만 여전히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하락세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견조하고, 소비도 둔화되지 않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의 영향이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미 국채 금리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져 비트코인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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