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적용시 1억434만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3500달러, 원화로는 9694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 30분 기준 969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전과 비교해 0.7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원화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1억원대를 유지한 1억434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른바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붙어서다. 프리미엄은 약 7.05% 수준을 보였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약 9215만원)를 돌파하고, 11일 7만2000달러(약 9478만원)를 기록한 데 이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약 7866만원)를 넘어선 뒤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아주경제=전상현 기자 jshsoccer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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