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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말라리아 예방'…파주시, 해빙기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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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를 해빙기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말라리아 환자(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이 시점에 집중 방역을 하면 모기가 효과적으로 제거돼 모기 발생 감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충구제 방역을 병행 실시한다.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에 해충을 제거하는 방제 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다.

시는 방역반 3개 조를 편성해 방역취약지역인 정화조, 지하실, 기계실 등 월동 모기 유충 서식처 164곳에 가열 연막소독 및 분무소독을 시행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모기 유충 또는 성충 모기 서식처 발견 시 파주보건소 질병 관리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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