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혜화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는 이형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 전장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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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침묵시위를 하다 퇴거되는 과정에서 경찰을 때린 혐의를 받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형숙 전장연 공동대표의 구속영장을 전날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서울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장애인 노동자들의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강제 퇴거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뺨을 때린 혐의로 오전 8시40분께 현행범으로 체포돼 연행된 바 있다. 전장연 활동가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지난 1월24일 이후 7주 만이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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