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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1억원 돌파에 관련株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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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 코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우면서 관련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비즈

비트코인 시세가 7만 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가 1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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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2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730원(7.29%) 오른 1만74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은 4.21%, 우선주인 한화투자증권우는 6.12% 상승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로 꼽히는 위지트와 티사이언티픽은 각각 4.73%, 3.10% 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도 3.2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7만2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5.49% 오른 가격이다. 지난 9일 사상 처음으로 7만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연일 고점을 높이고 있다.

국내 가격도 1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억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1억194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상자산은 국내 거래소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해외 거래소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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