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이슈 연금과 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운전자보험에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게끔 했다.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번 운전자보험에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가 포함된다. 고객이 부담한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서 보험기간 만료되었을 때 돌려주는 만기환급금과는 다르게 ‘안전운전할인 환급’의 경우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라면 과감하게 생략하여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모바일 보험으로써 간편함도 강화했다.

이번 상품은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최적가로 만들 수 있어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만약 시장 상황에 따라 보험료 지출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자동차보험처럼 1년만 가입해 유동적으로 보장을 넣고 빼면서 연마다 보험료 수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싶다면 3년간 가입하면서 총 보험료를 한 번에 지불하면 최대 16.5%까지 장기계약 일시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각종 운전자 커뮤니티에서 필수라고 언급되는 자동차부상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는 현재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