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22대 국회에서 재추진돼야"
이규원 검사가 지난 2022년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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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사는 오늘(7일) 페이스북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검찰개혁은 22대 국회에서 재추진돼야만 한다. 그 첫걸음은 22대 총선에서 진보개혁 진영의 압승이고 저도 부족하지만 힘을 보태려 한다" 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상 공직자가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경우 30일 전까지만 사의를 밝히면 됩니다. 이 검사는 지난 2022년 3월에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징계 절차가 계속 진행 중이라 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김 전 차관을 불법 출국금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개월의 선고유예 판단을 받았습니다. 건설업자 윤중천 씨 면담보고서를 거짓으로 꾸며 언론에 제보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늘 이 검사와 함께 김학의 불법 출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영입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과정에서 채널A 사건 기록 등을 무단으로 제공한 혐의로 최근 해임을 당한 박은정 전 검사도 조국혁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이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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