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인기 직업이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사라진 전화교환원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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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키피디아에는 '사회 상황의 변화로 사라진 직업'을 정리한 페이지가 존재한다.
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 페이지에는 현재 183개의 직업이 등록돼 있는데, 그 중 눈길을 끄는 5가지만 정리했다.
사라진 직업 중 첫번째는 전화 교환원이다. 전화 발명 초기에는 교환원이 회선을 직접 연결했었다. 그러나 전화 교환의 기계화로 인해 이 직업은 사라졌다.
두번째는 계산원이다. 컴퓨터 보급 이전에는 기업과 연구 기관이 계산원에게 복잡한 계산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불필요한 직업이 됐다.
과거에는 모닝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커 업'(Knocker Up)이라는 직업도 있었다. 지정된 시간에 고객의 창문이나 문을 두드려 깨우는 일을 담당했다.
전기 조명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가스 및 오일 램프를 수동으로 켜고 끄는 조명 운영자가 존재했다. 오늘날에는 관광용으로 보존된 가스등을 관리하는 운영자만 존재한다.
마지막 직업은 속기사다. 이는 현재도 존재하는 직업이나, 최근들어 음성 인식을 이용한 녹음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많아 위키피디아에 등록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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