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과거 테슬라와 오픈AI를 합병하고자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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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테슬라에 합병하고자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머스크는 오픈AI 설립자 중 한명이다.
오픈AI는 블로그에서 "머스크는 오픈AI가 테슬라와 합병되거나 자신이 완전히 통제하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반박으로, 앞서 머스크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제휴를 통해 비영리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관련한 증거로 오픈AI는 머스크가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게시했다. 2018년 1월 31일에 보낸 이 이메일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자신이 책임자로 있는 한 이를 장려했다. 머스크는 이후 2018년 2월 말 오픈AI 사임을 결정했다.
오픈AI는 머스크의 모든 주장을 일축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깊이 존경했던 사람과 함께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돼 슬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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