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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페이스북의 모든 플랫폼에서 동영상 추천 엔진을 구동하는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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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페이스북의 모든 플랫폼에서 동영상 추천 엔진을 구동하는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6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메타의 페이스북 내 AI 시스템 개발은 메타의 2026년까지의 기술 로드맵의 일부다. 해당 로드맵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틱톡과 같은 짧은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더 긴 동영상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AI 추천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메타는 새로운 모델 아키텍처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짧은 동영상 시청 시간을 8~10% 증가시키는 등의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는 메타의 새로운 AI 모델이 데이터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메타의 기술 로드맵의 첫 단계는 현재 추천 시스템을 기존 컴퓨터 칩에서 GPU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서 메타는 AI에 대한 야심찬 진출을 발표하며 수많은 연구진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엔비디아의 GPU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핵심 피드에 보다 정교한 채팅 도구를 통합하고, 그룹 내에 AI 채팅 도구를 통합하는 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타는 일명 시스템 재구축 3단계에 있다. 이 단계에서는 기술을 검증하고 여러 제품에 적용하는 실질적인 작업이 이뤄진다. 메타의 3단계가 성공하면 앞으로 사용자는 페이스북 등에서 관심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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