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챗GPT로 기업 경영 메시지 분석…"AI는 위기이자 기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챗GPT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로 올해 주요 기업의 경영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대 상장기업 중 언론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경영 메시지를 확보한 47곳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해 기회 요인과 리스크 요인, 경영 전망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챗GPT는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을 우리 기업의 기회이자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챗GPT는 또, 기회 요인으로 탄소중립 기조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을, 리스크 요인으로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물가·고환율·고유가의 3고 현상을 꼽았습니다.

기회·리스크 요인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반도체 업종에서는 '고성능 반도체의 시장 수요 증가'가 기회 요인으로 제시됐습니다.

이차전지에서는 신기술의 개발과 고도화가 기회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리스크 요인은 업종별로 대내외 시장과 글로벌 환경 변화, 고령화 등 인구 구조, 환경 규제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습니다.

기업 메시지를 기반으로 챗GPT에 기업이 바라보는 올해의 경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24곳(49%)이 올해 경제가 작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5.5%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한상의가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첫 사례입니다.

(사진=노드VPN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