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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국가고시 전국 수석 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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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사선사 시험 전국 수석
임상병리학과·작업치료학과도 두각


매일경제

대구보건대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률 현황(그래픽 제공-대구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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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3년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1명을 배출하는 등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수석 20명을 배출했다.

5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방사선학과 신동운(23) 씨는 최근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250점 만점에 247점을 획득해 응시자 2738명 중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방사선학과는 최근 5년 간 전국 수석자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이 대학의 방사선학과 국시 합격률도 85%로 전국 평균보다 7.6%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임상병리학과 역시 합격자 214명을 기록해 합격률 97.2%를 기록,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도 11.2%포인트가 높았다. 작업치료학과도 지난해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38명이 전원 합격해 7년 연속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보건행정학과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82.8%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무려 16.9%포인트나 높았다. 치위생학과도 치위생사 합격률이 94.5%로 전국 평균(88%)을 크게 웃돌았다. 물리치료학과도 물리치료사 국시 합격률이 95.3%로 전국 평균(81.9%)보다 13.4%포인트나 높았다. 언어치료학과도 2급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합격률 88.2%를 기록해 전국 평균 합격률(70.9%)을 웃돌았다.

대구보건대는 이같은 성과가 개교 53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형 실습실 운영, 국시 대비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과 학습법 코칭,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 등 학생들의 자기 주도학습을 지원하는 1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따.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롤 모델이다”며 “교직원의 헌신과 열정적인 학생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전국 수석의 명예와 국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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