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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 첫 1위…10년차에도 '커리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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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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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첫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가 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위드 유-스'는 미국에서 9만 5000 유닛(루미네이트 집계 기준)을 달성하며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2023년 3월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한 '레디 투 비'로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하며 빌보드에서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 기록을 수립했다.

2020년 6월 9번째 미니앨범 '모어&모어'로 '빌보드 200' 차트에 첫 진입한 이래 트와이스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 10번째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 11번째 미니앨범 '비트윈 원&투', '레디 투 비'에 이어 '위드 유-스'까지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 차트 최다 진입 기록을 세웠다.

특히 트와이스는 올해 비영어권 앨범 기준 첫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썼다.

'위드 유-스'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06만 3615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 10년 차인에 첫 초동 판매량 밀리언셀러,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우는 등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열띤 열기를 잇는다.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에 빛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명성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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