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보상처리시스템인 '알파 클레임'을 2018년 도입, 심사 시간을 줄여 고객에게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알파 클레임'은 한화 시스템과 함께 개발한 자동 보상 시스템으로 과거 보험금 지급 데이터의 머신러닝 학습을 통해 룰(Rule)로 적용 하기 힘든 보험금 청구 대상에 대한 자동심사 및 보험금 자동지급 예측모델이다.
자동지급률 상승으로 심사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현재 한화손해보험 보험금 청구건 중 약 12% 정도 해당 예측을 자동지급하고 있다.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내역이 입력 되면 해당 내용을 머신러닝이 분석하여 사전에 설정한 지급 조건에 부합하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사람이 개입하여 심사 후 지급하는 보험금 지급을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간편하고 신속한 보험금 지급 가능하게 한다. 해당 시스템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장기보험 자동 인수심사에도 도입했다.
보험금 청구서류도 AI가 자동 분규하고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진으로 서류를 첨부하면 보상직원이 일일이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했지만, AI가 자동 분류하고 있다. 보상직원 업무단계를 줄여 업무생산성 증가했으며 실시간 분류결과 제공으로 고객이 스스로 미비한 서류 확인하도록 했다.
한화손보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손해보험 업계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디지털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의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는 방문 고객이 실물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DID, 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을 적용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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