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이슈 불붙는 OTT 시장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 오타니가 직접 밝힌 연애스토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일본 미디어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데이트' 등 아내와의 교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타니는 아내와 함께했던 인상적이었던 음식으로 카레를 꼽았다.

일본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그래픽 넘버'는 웹사이트를 통해 2일 "최근 결혼 소식으로 전 세계를 누빈 오타니가 관련 회견에선 말하지 않은 사실을 알려왔다"며 오타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중앙일보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9일 일본인 여성과 깜짝 결혼 사실을 알렸다.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지만 아내의 구체적 신상은 밝히지 않았다. "평범한 일본인 여성이며 3~4년 전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믿고 따라올 사람"이라고만 말했다. 일본 전직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28)가 아내라는 추측이 돌지만 공식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과거 하루가 40시간이면 좋겠다면서 야구로 바쁜 일상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오타니는 "여자친구도 직업이 있었기 때문에 작년 시즌 중엔 거의 미국에 오지 않았다.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이후 재활할 때도 반려견 데코핀과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중앙일보

오타니의 아내라 추측되는 전 일본 여자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28). 사진 X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연락을 하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오타니는 "주로 전화를 한다. 전화를 하면서 함께 드라마나 코미디를 보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본 드라마 '비방'(VIVANT)와 '닌자의집'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시간에 재생을 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여자 친구에게 끌린 이유에 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많다. 다 똑같은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 여자친구는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데 나는 전혀 읽지 않는 타입이라 다른 점은 또 다르다. 그러나 같은 게 많다"고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처음 만들어준 음식'에 관한 질문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여자 친구의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에 대해서는 "아내로서는 만들기 어려운 음식을 말해주는 게 좋겠지만 역시 카레였다"며 "루(밀가루와 버터를 볶은 소스)로 만든 드라이 카레였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오타니 쇼헤이의 독점 인터뷰가 게재된 일본 스포츠그래픽 넘버의 온라인 페이지. 제목은 상대에 대한 호칭에 대한 내용이다. 쇼헤이는 "씨라는 것을 붙이지만 저는 아내 이름을 스스럼없이 생략해 부른다"고 답했다. 사진 인터넷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타니는 여자 친구가 두 살 연하라면서 "내가 서른, 여자친구가 28세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틀렸다면 미안하다"라며 웃었다. 오타니는 자신의 생일 때는 여자 친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여자 친구의 생일을 즈음해서는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신발을 선물했다. 직접 매장에 갈 수 없어서 인편을 통해 준비했다"며 "나와 마찬가지로 무엇인가를 갖고 싶어하기 보다는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아내에 대해 말했다.

오타니는 “(여자친구와) 운동 연습 때 처음 만났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말한 ‘처음 마주친 시기’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만났을 때의 일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결혼을 결심할 때 어떤 직감이 있었는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재밌다. 혼자 있을 때와 크게 변함없이 있을 수 있다. 그녀가 있다고 해서 말하는 방식이 바뀐다든가, 먹는 방식이 바뀐다든가. 그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이런 이유 때문 아닐까"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 가정의 남편이 된 것에 대해 "아직은 실감나지 않는다. 아이가 생기면 바뀔수도 있지만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는 오타니는 아내 앞에서 어린 아이가 되는냐는 질문에는 "내가 연상이다. 아내에게 물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