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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화재 "고령운전자 사고 빠르게 증가…AEBS 장착시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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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지난 4년간 고령 운전자 추돌사고 데이터 분석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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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고령 운전자 추돌사고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고령운전자들이 AEBS 장착 차량을 운행을 하도록 유도하는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8일 'AEBS 장착 차량 고령 운전자 추돌사고 감소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사고 자료와 첨단안전장치(AEBS 장착차량 한정) 특약 가입 정보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최근 4년 간 고령 운전자 추돌사고 증가율은 연평균 14.4%으로 집계됐다. 전체 추돌사고 연평균 증가율(2.6%) 대비 5.6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편 고령운전자 차량에 AEBS가 장착되어 있으면 미장착 차량 운행시 보다 평균 22.5%의 추돌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고령운전자 차량의 AEBS 장착률은 작년 기준 16.4%에 불과하다. 10대 중 8대는 AEBS가 없었으며 이는 AEBS 평균 장착률 30%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AEBS 장착 차량 구매시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한 차량 교체를 유도하는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고령운전자 대상 AEBS 차량 한정 운전 조건의 조건부 면허도 도입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효석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AEBS를 장착한 65세 이상 운전자 차량은 미장착 차량 대비 추돌사고가 2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AEBS 장착률은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낮은 실정"이라며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AEBS 장착 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운전능력이 저하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 취소 처분 보다는 AEBS 장착 차량에 한해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면허 발급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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