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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일본 개봉을 논의 중이다.
‘파묘’ 측은 28일 이데일리에 “‘파묘’가 일본 현지 배급사 가도카와 케이 플러스(KADOKAWA K+) 배급을 통해 현지 개봉을 준비 중”이라며 “배급사가 확정된 것 외에는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개봉 7일째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이다.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혹은 29일을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인 330만 명을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파묘’는 우리나라의 전통 무속신앙, 풍수지리 등 토속적 소재를 내세운 오컬트 미스터리로, 영화 안에 우리 민족의 아픔을 담은 ‘역사 코드’를 담아 더욱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삼일절 연휴를 맞아 영화 속 역사 코드가 시너지를 발휘해 흥행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리 민족의 한을 건드린 역사적 코드가 일본 현지 관객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여질지 역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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