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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후배 괴롭힘' 오지영, 1년 자격정지 ... 페퍼저축은행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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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후배들을 괴롭혀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인트경제

오지영 / 출처 - 한국배구연맹, 뉴시스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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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과 배구연맹,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구단은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연맹에 이를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은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일 부로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향후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페퍼저축은행 베테랑 선수가 후배들 두 명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한국 배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에서 2승 2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며 최근까지 23연패를 당한 입장에서 괴롭힘 의혹까지 벌어져 분위기가 차가웠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 연맹 대회의실에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고, 오지영 및 피해자로 지목됐던 선수와 함께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환해 소명 기회와 진술 확인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과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상벌위원회는 "이 같은 반사회적 행위들은 프로스포츠에서 척결돼야 할 악습으로 다시는 유사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기로 했다"며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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