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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카리나·이재욱 열애? ‘역대급 얼굴합’ 말 나온 패션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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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소속사 “서로 알아가는 단계”

조선일보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이재욱과 카리나의 모습. /엑스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당시 이들이 함께 찍힌 사진에도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27일 조선닷컴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 문제인 만큼 존중해 달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14일 프라다 FW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매체는 한 측근을 인용해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카리나, 이재욱 프라다 패션쇼 영상” “얼굴합 잘 맞는 카리나, 이재욱”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얼굴합이 잘 맞는다’는 말은 두 사람의 외모가 잘 어울리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들 글에는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은 순간이 담긴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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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과 카리나. /틱톡


당시 영상을 보면 이재욱은 울 소재 그레이 컬러의 수트를 입고, 리나일론 및 사피아노 레더 소재의 숄더백을 들었다. 카리나는 오간자 소재의 순백색 민소매 드레스와 라임 컬러의 리나일론 미니백을 매치했다.

두 사람은 패션쇼장에서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또 쇼 전후로도 함께 이동하며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배우랑 아이돌이 외국 패션쇼에서 첫눈에 반했다니 영화 같다” “진짜 둘이 잘 어울린다” “영상만 봐도 설레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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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패션 정보 공유 계정에 올라온 사진. 해당 게시물은 약 1시간30분 동안 30만회 넘게 조회됐다. /엑스


이밖에도 카리나의 패션 정보를 공유하는 엑스 계정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7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해당 계정은 디스패치가 찍어 공개한 사진 속 카리나의 착장 정보를 올리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1시간 30분만에 엑스에서만 30만회 넘게 조회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울면서 할 일은 다 한다” “진짜 웃기다” “책임감, 성실성 최고”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2020년 그룹 에스파로 데뷔했다.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스파이시’ ‘새비지’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그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와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드라마 ‘로얄로더’에 출연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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