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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연금과 보험

신협, 올해 조합 납부 예금보험료 전액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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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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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올해 신협 조합이 납부하는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를 전액 면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협은 전날 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신협은 지난해까지는 매년 보험료의 40%를 감액해왔다.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 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달리 각 중앙회를 통해 독립적으로 예금자보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협은 2004년 관련 법령에 따라 예금자보호기금을 설치했다. 이후 2019년 기금의 안정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목표기금제를 도입했다. 신협 측은 “올해는 예금자보호기금이 부보예금에 대한 목표적립률 상한을 초과해 제도 도입 후 최초로 보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험료 면제로 신협의 내부 유보와 자본확충 여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조합원 혜택과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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