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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올 1~2월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전년 대비 2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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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 발간

뉴스1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변동 추이(해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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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올해 1~2월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시장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내외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연간 약 3.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6일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한 수급동향과 올해 전망을 담은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수개월 동안 기상이변과 지정학적 요인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의 수급 동향과 신조선 발주·인도를 포함한 선대 규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시장은 북미향, 유럽향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로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내외로 급등했다.

올 연초 예멘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으로 인한 수에즈운하 통항 차질,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파나마운하 통항척수 감소, 중국 춘절연휴 전 물동량 증가가 운임시장 강세의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북미항로 7.2%, 아주 역내 항로 3.7% 증가에 힘입어 연간 약 3.2% 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팬데믹 호황기에 대량 발주된 신조선들이 올해에도 집중 인도돼 선대 공급 증가율은 7.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는 올해 컨테이너선 운임시장의 핵심 변수로 파나마·수에즈 등 양대 운하의 통항 차질 장기화 여부, 글로벌 경제환경 개선에 따른 수요 부진 완화를 지목하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이석용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컨선 운임시장의 공급과잉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금리인하 가능성의 영향으로 수요 부진은 차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발간 보고서는 해운정보서비스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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