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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달새 46.6만장 불티나게 팔린 ‘이 카드’…오늘부턴 12% 파격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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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26일부터 청년 5만원대
인기속 따릉이 누적이용 2만8000여명


매일경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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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원대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판매량이 한 달 만에 46만장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6일 오늘부터 기존보다 12%(7000원) 할인된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도 제공해 눈여겨 볼 만하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인 1월 23일부터 2월 22일까지 모바일과 실물카드 판매량은 46만6000장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17만7000장, 실물카드 28만9000장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권종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000원권, 6만5000원권 2종으로 나뉜다.

당초 예상보다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시는 이달 초 실물카드 20만장을 추가로 생산·공급했다.

판매된 46만6000장 중에서 충전된 카드는 38만5000장, 실제 교통수단에 사용된 카드는 30만7000장으로 집계됐다. 따릉이 이용자 수는 누적 2만8699명으로, 하루 평균 1063명이 사용한 셈이다. 날씨가 차츰 풀리면서 따릉이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후동행카드 구매자 연령대를 보면 20∼30대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시는 청년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더 덜어주기 위해 26일부터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19∼34세 청년이면 거주지 관계없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년 권종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5만5000원(따릉이 미포함)과 5만8000원으로 적용된다. 기본 가격대보다 약 12% 할인된 가격이다.

시범사업 기간 청년 할인 혜택은 사후 환급방식을 취한다.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일반권종(6만원대)을 이용하고, 7월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할인액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7월 본사업부터는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 가능한 청년 권종이 배포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제조사 애플 정책에 따라 앱에서 모바일 카드를 받지 못하는 점 등의 문제가 중장기 과제이지만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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