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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도 칭찬한 '충주맨', 맥심 표지 모델 됐다…"공무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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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흥행시켜 유명해진 김선태(37) 충주시청 주무관이 성인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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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모델이 된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 사진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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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맥심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발행되는 맥심 3월호에 김씨가 표지모델로 등장한다. 공무원이 맥심 표지 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지사진에는 김씨가 머슴 복장으로 한옥에서 '킹선태'라고 글씨를 쓰는 모습이 담겼다. 맥심은 김씨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6급 공무원 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맥심 찍은 최초의 늘공"이라고 소개했다. 김선태가 왕이 입는 곤룡포를 입은 사진도 게재했다.

김씨가 표지모델로 나오는 잡지는 C타입이다. A타입과 B타입, 정기구독자에게 배부되는 S타입엔 평소처럼 여성 모델이 표지에 나왔다. C타입 구매자에게는 '충주시 홍보맨 스페셜 브로마이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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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모델이 된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 사진 인터넷 캡처



2016년 10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한 김씨는 2018년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홍보팀에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관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충TV'는 구독자 60만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9급에서 6급으로 7년 만에 초고속 승진했다. 일반적으로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려면 15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김 주무관을 직접 언급하며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칭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책 『홍보의 신(神)』을 펴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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